2014,1,26일.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불광산 산행을 했다.
사실 불광산 산행이라기보다 그 산 기슭에 있는 장안사 탐방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겠다. 장안사주차장에서 척판암, 불광산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척판암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이곳은 오늘까지 4번째 오는 길이라서 불광산까지 산행은 못했지만 가는 길은 잘 알고 있기때문에 척판암 뒤로 돌아 전망대를 거처서 불광산을 가야된다고 했지만 산행대장은 척판암에서 직진하여 능선에서 전망대로 갔다가 되돌아 오면 된다고 하는 바람에 더 이상 내 주장을 내세우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전망대에서 모두 주저 앉고 말았다. 단지 앞서 간 3사람만 불광산까지 갔다 왔다. 대신 넉넉한 시간을 이용하여 장안사를 돌아 볼 충분한 시간을 가졌고 돌아 오는 길에 대번항구, 간절곶을 거처서 왔다.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진도 몇 장 찍지 못했다.
장안사 주차장에 세워저 있는 장안사 주변 등산 안내도.
주차장에 세워 놓은 대운산 등산 안내도.
장안사 척판암.
척판암 설립 유래 설명판.
척판암 바로 앞에 있는 고목. 여름이면 울창한 나무잎이 한결 운치를 더해준다.
척판암 윗쪽 전망대에 있는 운치있는 멋진 소나무 사진 4장.
불광산 장안사.
장안사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멋진 단풍나무.
단풍나무와 포대화상. 변한 것은 하나도 없고 포대화상의 배만 더 많은 때가 묻어 있었다. 배를 어루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배를 쓰다듬었기 때문이리라.
간절곶에 찬 바다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박제상 부인과 두 자녀의 동상.
간절곶 표지석.